두 달동안 블로그 운영하면서 자주 받았던 질문이 있습니다.

"왜 비싼요금제를 3개월동안 써야하나요? 이것도 상술아닌가요?"


이전에 리베이트와 관련해서 요금제 유치에 대한 글을 썼던거 같은데 못찾겠네요ㅎㅎ 

그래서 다시 씁니다!









먼저 답부터 말씀드리면 상술은 아닙니다.


설명드리기 앞서 리베이트라는 개념을 아셔야합니다. 

리베이트란 쉽게 말해 핸드폰 판매시 판매자가 받는 인센티브입니다.





음 설명을 위해 한가지 가정해보겠습니다.



G2의 가격은 80만원

판매시 총 인센티브는 50만원


여기에서 판매자도 수익을 챙겨야 하니 인센티브에서 5만원 정도는 가져갑니다


그럼 인센티브가 45만원입니다. 


가격에서 인센티브를 빼면 80 - 45 = 35만원이군요.


이런 과정을 거쳐 G2는 35만원에 판매가 시작됩니다.



여기에서 포인트!!! 인센티브 45만원엔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처음 3개월동안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3개월 미유치지 인센티브 10만원 차감!"



통신사에서 만든 정책 자체에서 이렇게 요금제 유치를 강요합니다.


그래서 판매자들은 10만원 차감 생각하고 요금제 자유로 45만원에 팔던가 

요금제 유치생각하고 35만원에 팔던가 선택을 해야하고, 보통 후자로 판매를합니다.


(요금제 3개월 미유치시 대리점 이미지, 점수가 깍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을 쓰면서 든 생각인데..반대로 이용하면 상술이 될 수도 있을거 같네요..

판매는 요금제 미유치시 가격으로 받으면서 요금제를 강요하고 인센티브는 자기가 챙기는..ㅎㅎ


아무튼, 비싼 요금제 3개월을 의무화 하는것은 리베이트(인센티브)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