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지내셨나요?



저는 이번에 계속 먹기만 했더니 살이 2kg이나 쪘네요...ㅎㅎㅎ허허헣 또 한 달간 다이어트를..

오늘 비오고나면 이제 시원해지겠지요? 가을 옷 많이 사놨는데 어서 쌀쌀해졌으면 좋겠네요ㅎ_ㅎ




어제 제 글들을 천천히 읽어보니 

"오프(대리점, 판매점)들은 다 비싸게 판다.

그래서 한 대만 팔아도 그 날 소고기 사먹는다."

라는 식의 내용을 많이 썼더라구요. 꼭 그런거 만은 아닌데 말이죠. 


정직하게 파시는 대리점주님들이 보시면 화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대리점이 왜 가격이 비싼가.


그리고 왜 욕을 먹는지에 대해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대리점에서 파는 핸드폰 가격이 비싼 이유 #



일단 온라인 사업장과 오프라인 대리점은 통신사에서 주는 "정책"에서부터 단가차이가 납니다.


아무래도 온라인 사업장의 주 고객은 핸드폰 시장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고 대리점의 고객은 70%이상은 아무런 사전 정보없는..구매력 100%의 고객입니다.


그렇다 보니 통신사에서 가격을 다르게 매기는거죠. 아마 구매가격 분기점(?) 같은걸 작성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ㅎ 만약 가격이 똑같다면 온라인에선 판매가 안될테니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박리다매로 가격이 싼 이유도 있을거같네요. 아무래도 온라인 판매량이 훨씬 많을테니까요)



핸드폰의 가격, 즉 할부원금은 출고가에서 리베이트를 뺀 가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리베이트에서 판매자 수익은 조금 빼야겠지요?


예를 들면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가 100만원이고, 노트3를 판매시 통신사에서 리베이트(인센티브)를 50만원을 준다고 칩시다. 그럼 판매자는 리베이트 50만원에서 자기의 이익을 챙겨야합니다. 


여기에서 착한대리점과 악덕대리점이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 먼저 착한대리점 #


리베이트 50만원에서 "매장유지비, 인건비, 세금, 자기 이익" 다 합쳐 10만원을 땝니다. 그럼 40만원이 남지요.


그래서 출고가 100만원에서 40만원을 빼고 갤럭시 노트3를 60만원에 판매합니다.







# 이번엔 악덕대리점 #


리베이트 50만원 중 20만원을 남깁니다. 나머지 리베이트 30만원을 뺀 70만원에 팝니다. 소고기 먹습니다. 맛있네요. 


일주일에 한 번 먹긴 아쉽습니다. 두 번 먹고 싶어집니다.


30만원을 남깁니다. 리베이트 20만원을 뺀 80만원에 팝니다.


10만원이 더 남으니 소고기 한 번 더 사먹습니다. 행복합니다.

40만원을 남깁니다... 50.....소고기 얘기하니까 먹고싶네요..ㅎ_ㅎ


그냥 장난으로 써본거구요 어쨋든 핵심은 "리베이트 다 내꺼야! 우걱우걱!" 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이런 악덕대리점을 두고 이런 얘기를 합니다.


"한 놈만 걸려라" 식의 폰팔이들..너무하다..이 정도면 사기다..





이제 상가단지 하나에 그렇게 많은 대리점들이 있는지 아시겠죠? 그만큼 많이 남겨먹는 장사꾼들이 많답니다..



이렇게 착한대리점과 악덕대리점의 가격이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이를 눈가림 시키는게 "실구매가"과 "위약금 지원,대납"입니다. 유명한 상술이죠.


혹시 아직 안읽어보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2013/08/27 - [핸드폰/핸드폰 싸게 사는방법] - 위약금 지원, 대납? 대놓고 상술..

2013/08/26 - [핸드폰/핸드폰 싸게 사는방법] - 실구매가? 할부원금을 가리기위한 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