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 이어서! 요금할인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실구매가는 어디에 나와있고 어떻게 구분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예를 통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어제 댓글을 보니 실구매가를 할부원금으로 착각하고 문의주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 글을 보시고 확실하게 구분능력이 생기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2편안보신분들은 미리 한번 읽고오시길 ㅎ_ㅎ

2013/11/22 - 요금제와 요금할인을 알아야 뒷통수 피한다 (+실구매가 상술)










실구매가를 이용한 상술은 크게 2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할부원금에서 약정기간동안 받을 요금할인을 다 까버린 경우.

두 번째는 월 할부금에서 월 요금할인을 까버린경우..


뭐 둘이 같은 얘기기는 한데..체감이 다르다보니..

두가지모두 샘플을 통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이미지를 먼저 보시죠!



SKT 온라인 공식대리점에서 팔고있는 업체의 갤럭시노트3를 캡쳐해왔습니다.

실구매가 349,500원은 어떻게 계산되어 나온 것이며, 할부원금은 얼마일까요?



바로 아래에 월 요금을 설명해둔 이미지도 있기에 가져왔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왼쪽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할부금은 월 할부금을 말하는거구요.

LTE 플러스할인'요금할인' 입니다. 

(절대 단말기 할인이 아니예요. 이 부분을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월 단말기 가격은 

월 할부금에서 월 요금할인을 자기들 맘대로 빼버린..

월 요금할인이 마치 자기들이 기계값 할인을 해준다는듯이...


(2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 월 할부금이 0원이면 요금할인은 고대로 요금에서 빠져나갑니다.)


결국 실구매가는 요금할인을 마음대로 단말기값에 적용시킨가격입니다..


90만원짜리 비싼 스마트폰을 35만원으로 둔갑시키는 매직오브눈속임!! 꼭 주의하세요!!


이런게 '한놈만 걸려라' 식의 장사죠...(그나마 노트3라 다행이지만..구형폰으로도 많이한답니다)









두 번째 샘플을...따로 구할필요없이!

위에 샘플로 그대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실구매가는 349,500원으로 월 실구매가를 30개월로 곱한 총 실구매가였죠?


그걸 30개월을 안곱한채로 

'월 단말기 실제부담금' 같은 그럴싸한 이름을 붙여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이건 특히 오프라인, 대리점 판매점에서 많이 사용하는 상술이구요..


말로만 들으면 그럴싸하죠..


"그럼 한 달에 만원만 내면 이 스마트폰이 내 것이 된단말인가?! 괜찮네~ 사버리자"

라고 유도하기 딱 좋답니다.



방금 인터넷에서 본건데.. 고객부담금이라는 단어를 또 창조해냈네요..ㅎㅎㅎㅎㅎㅎ;;









실구매가와 할부원금은 완전하게 다른개념입니다!!

꼭 구분하셔야 해요. 


아주 기본적인 상식이며, 아주 중요한..그러한 것입니다.

실구매가만 확실하게 이해하셔도 핸드폰 구매에 대해 반정도는 이해하셨다고 보셔도 됩니다.


이해가 안가신다면 다시 한 번 정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전에 실구매가에 대해 써놓은 글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2013/09/11 - 핸드폰 무료교체 상담전화 (재미)


2013/07/17 - [휴대폰싸게사는방법] 3. 실구매가!! 속지말자!! (공짜폰의 원리) 1부


2013/07/17 - [휴대폰싸게사는방법] 4. 실구매가!! 속지말자!! (공짜폰의 원리) 2부


2013/08/26 - 실구매가? 할부원금을 가리기위한 상술!!


2013/08/27 - 위약금 지원, 대납? 대놓고 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