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활비에서 큰(?)부분을 차지하고있는 핸드폰요금제..

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대부분 모르시는것 같더라구요.


자 이제 휴대폰요금제를 조금더 자세히 봐야할 필요가있습니다.

특히 할인반환금이 생긴 지금은 더더욱!!!


요금제, 종결지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스마트요금제를 몇 달간 사용하는게 의무처럼 변해버린 지금.

왠 요금할인이라는 이상한놈이 생기고 요금제는 점점 복잡해지고...

 

이번 요금제편을 통해 최대한 쉽게 한번 풀어써보겠습니다.


이번 요금제편에서 제가 강조하고싶은 부분은 "요금할인" 입니다.

이 요금할인이 판매자가 정말로 쓰기좋은 판매스킬입니다.


요금할인을 이용해 만든 대표적 상술이 "실구매가"입니다.

실구매가에 대해서는 추후에 새로, 더 자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요금제와 요금할인에 대해 조금만 알아두시면 실구매가 상술에는 안당할수있습니다.


 

 


 

 

 


 

반신욕하면서 정말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좋은쪽으로는 떠오르지가 않네요.

 

 

정말 고객을 위해 요금을 할인해주고싶으면 그냥 기본료를 낮추면 되는거고..

정액제로 묶어서 파는거라 따로 할인해준다? 글쎄요... 이번에 할인반환금을 만든거보면 확실히....

 

 

아무리 생각을해봐도 할부원금을 감추기위해 만든거 같습니다.

 

판매자들이 할부원금을 정직하게 말해버린다면 아마 판매율이 반토막이 날겁니다.

 

요즘 길거리 돌아다니면 다 공짜폰공짜폰하는데

어느누가 60만원~90만원이라는데 사겠습니까, 하지만 다들 60~90만원에 사고계시죠..아이러니..

 

 

 

 

이게 통신사들이 요금할인을 만든 목적같습니다.

 

요금은 대한민국 사람이면 대부분 다 쓰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지만

할부원금,기계값이 비싸다 하면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니까요.

 

자연스럽게 기계값을 요금할인으로 퉁쳐버리고 기계값은 얼마 나오지 않는다!! 라는 인식을 때려 박아버린거죠.

실제로 할부원금, 기계값의 개념조차 모호하신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요금할인이 대리점,판매점에 가면 정말 별 희안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매장에서 특별히 지원을 해준다는 둥, 기계값에서 자체 할인을 해준다는 둥

가만히 듣고있으면 화가날정도.. (물론 정직하게 파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요금제,요금할인 자세히 알고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얼마전 기사를 보니 1인당 휴대폰요금 평균이 3만원대에서 5만원대로 올랐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주위사람들도 5만원정도면 부담할만하다 생각하구요.

 

저만해도 옛날엔 3만원만해도 와..비싸다..했는데 지금은 5만원이 보통인것처럼 느껴지니..

 

정말 티안나게 조금씩조금씩 올리기..이번에 LTE요금제 나오면서도 몇 천원 올라간거 아시나요?

 

또 조만간 LTE완전무제한! 하면서 슬~쩍 평균요금을 6만원대로 올리려 들거같기도 하네요. LTE-A를 이용하거나.

 

통신사 정말 머리 잘씁니다..

 

아!! 깜빡할뻔했네요.

 

모든 요금제는 부가세별도입니다. 꼭 주의하세요.  부가세로만 5~6천원 우습게 나옵니다.

 

 

 

 

 



네, 요금할인이 정말 중요합니다.

일단 요금할인을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표는 SKT용이며 요금할인을 확인하고싶으시면 통신사 홈페이지-요금제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요금할인은 말그대로 요금할인입니다. 


예를들면 할부원금이 0원인 핸드폰 사용시 LTE42요금제를 쓰면 기본료(월정액) 42,000원에 요금할인 11,550원이 들어갑니다.

그렇게 해서 월 청구요금은 30,450원이 나오게되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금이 기본료보다 덜 나온다" 라고 말하면 어리둥절해 한답니다...이게 현실입니다..

 


 

자 만약에 이 요금할인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라 가정하에

"LTE42요금제를 쓰면 한달 요금이 42,000이 나옵니다. 따로 기계값은 안나와요~" 라고한다면?

 

 

(흔한 휴대폰매장안 풍경.jpg)

 


'아 정말 기계값은 공짜구나~'라고 생각하기 딱 좋습니다.


LTE42요금제에 붙어있던 요금할인 11,550원은 어디로 갔을까요?

 

사실 공짜폰이 아니라 매월 11,550원, 월 기계값이 나오는 안!공짜폰이죠.

저 기계값 11,550원이 요금할인 11,550원으로 할인되어 0원이 되는것이구요. 

 

2년약정으로 샀다면 11,550원 X 24개월 = 할부원금 227,200원 짜리의 휴대폰을 산것이고,

3년약정으로 샀다면 11,550원 X 36개월 = 할부원금 415,800원 짜리의 휴대폰을 산것입니다.

 

만약 "LTE72요금제를 쓰시면 기계값 공짜입니다~" 라는 핸드폰을 샀다면.....

어마어마하지요? 요금제가 높을수록 요금할인도 높아지니까요.

 

72요금제는 19,800원의 요금할인을 해주네요.

 

2년약정이면 475,200원

3년약정이면 718,200원입니다.

 

70만원이면 이번에 새로나온 갤럭시S4 LTE-A, LG의 야심작 G2도 공짜폰이 되겠네요...

 

길 지나다니시면서 매장앞에 "갤럭시S4 공짜" 뭐 이런 플랜카드가 붙어있는거 자주 보실텐데요.

들어가서 물어보면 62~72요금제 3년 얘기할겁니다..

 

들어가볼 가치가 없는곳이에요.

 

물론 청구서를 자세히보면 다 나옵니다. 판매자가 사기를 친 부분은 없지요..그냥 구매자만 억울할뿐.. 계약서에도 다 명시되어있구요..

 

여기서 판매자가 말하는 공짜폰이 바로 "실구매가"입니다.


 

추후에 리뉴얼판으로 실구매가도 예정중입니다. 일단은 전에 써두었던글 링크걸어 두겠습니다

 

2013/07/17 - [휴대폰/ 진짜 싸게] - [휴대폰싸게사는방법] 3. 실구매가!! 속지말자!! (공짜폰의 원리) 1부

2013/07/17 - [휴대폰/ 진짜 싸게] - [휴대폰싸게사는방법] 4. 실구매가!! 속지말자!! (공짜폰의 원리) 2부

 

 

 

 


 

 


마치며

 

이번 편을 통해서 뭔가 많은걸 써야할줄알았는데 막상 써보니 아무리 쥐어 짜내려해도 이게 다인거같네요.

 

just 요금할인 개념만이라도 꽊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만 해도 자기가 사용하는 최대양에 맞게 최대한 올려서 쓰는게 요금할인면에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올초에 "할인반환금"이란게 생겨버렸지요...이건 진짜 말도안되는건데..휴..

 

저는 최대한 낮춰서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정말 도난,분실,파손 아주 각별하게 신경쓰셔야 합니다..

 

아 다음편에서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네요...


다음편은 할인반환금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